다크초콜렛 섭취와 스쿠버다이빙후 혈관기능의 관계

다크초콜렛 섭취와 스쿠버다이빙후 혈관기능의 관계

주제: 다크 초코렛을 섭취한 후 스쿠버다이빙을 했을때의 혈관내피기능의 관찰

다이빙 투어를 준비하다보면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간식준비이다. 특히 물놀이 후 떨어진 당과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달콤한 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다크 초코렛이 다이빙후의 혈관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수면휴식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주전부리, 다크초코렛에 대해 알아보자.

방법
42명의 남성다이버를 대조군과 초콜렛 그룹으로 나누어, 33미터 수심의 다이빙풀(수온33도)에서 20분간 무감압다이빙 후 혈관내피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몇가지 지표를 다이빙 전후로 측정한다.
실험은 42명의 다이빙 경험(최소4년)이 있는 비흡연 남성 중 정기적인 운동을 하며(일주일에2-3회 최소30분이상), 혈관이나 심장병력이 전혀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실험 48시간 이전부터 격렬한 운동 및 질산염이 풍부한 음식을 자제하고, 최소 72시간 전에는 다이빙을 하지않도록 권고되었다. 초콜렛 그룹은 다이빙90분전에 30g의 다크초콜렛(86% cocoa)을 섭취하였다.

서론
스쿠버다이빙 후 혈관(내피)기능장애는 2005년, FMD(flow-mediated dilatation)에 의해 처음으로 측정되었다.
1. 여러 논문에 의해 스쿠버다이빙 후 혈관기능장애가 확인되었다.
2. FMD는 일반적으로 산화질소(NO)의존적이라고 받아들여진다.
3. NO의 생성은 eNOS에 의해 촉진된다. eNOS는 BH4등의 몇가지 주요보조인자를 필요로 한며, 폴리페놀(레드와인, 코코아, 녹차) 및 Akt (Protein kinase B 일명 PKB로 불린다)등의 다양한 활성인자에 좌우된다.

결과

항목대조군초콜렛그룹
Flow-mediated dilatation (FMD)
혈관의 확장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혈관이
수축 될수록 수치가 감소
(혈관이 확장될수록 혈관이 건강하다고 간주한다)
확연히 감소
(혈관이 수축됨)
확연히상승
(혈관이 확장됨)
digital photoplethysmography변함없음변함없음
circulating NO level(NO의 상승은 혈관확장을 유도)변함없음상승
ONOO- 레벨감소변함없음
[표1] 다이빙후 혈관기능의 변화 비교


스쿠버다이빙 90분전 다크초콜렛 30g섭취가 다이빙 후의 혈관기능저하를 예방한다. 이는 초콜렛에 함유된 항산화성분(polyphenol)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해 eNOS생성을 방해한다).
두 그룹의 모든 다이버에게서 감압병 증상은 전혀 없었다.
다크초콜릿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NO의 형성을 자극하여 혈관 확장을 일으켜 혈관건강을 개선하는 힘이 있을 뿐 아니라 활성산소에 의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혈관기능을 개선한다.(NO분해를 감소시켜 혈관 수축을 방지)

과산소증과 항산화제의 영향에 의한 NO 생체 이용률에 대한 이론적 모델: 검은색선: 활성화 ,생산/검은점선: 억제,소거/회색 선 : 변형

초콜렛은 NADPH oxidase의 활성을 감소시키고 PI3K 레벨을 증가시켜, O2-의 양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조치는 eNOS의 활동을 증가시켜 결국 NO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초콜렛 속 항산화제에 의해 O2-가 제거되므로 , NO와 결합하여 ONOO-의 레벨을 증가시키기엔 O2-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초콜렛 그룹의 다이빙 후 ONOO-레벨이 증가하지 않는 이유)

CHOCOLATE DIVE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의 섭취는 동맥경직을 감소시키고 세포내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혈관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한 코코아에는 폴리페놀이 12 ~ 18 % 함유되어 있어, 소량의 초콜릿을 매일 섭취하면 동맥 고혈압을 줄이고 NO 형성을 촉진하게된다.

결론
다크 초콜릿은 다이빙이 심혈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쉽고 저렴하며 맛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은 다이빙 후 혈관기능장애를 억제하는것으로, 다이빙이 주는 스트레스(산화적)의 존재를 암시한다. 일반적으로 받아 들여지는 가설은 FMD(Flow-mediated dilatation)가 NO의존적이라는 것이지만 FMD변화가 반드시 circulating NO의 변화를 따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FMD의 변화에는 많은 잠재적인 요소가 관여하고 있는 것 같다. Peroxinitrites(ONOO-)는 현재 환경에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평가하기 위한 최고의 바이오 마커가 아닐 수도 있다.

다이빙 후 비행기 탑승(Flying after diving)

다이빙 후 비행기 탑승(Flying after diving)

우리 다이버들은 다이빙후 고도변화가 있는 높은 지대 또는 비행기 탑승을 18~24시간 내에 하면 감압병 증상을 생길수 있다는 것을 오픈워터 때부터 배우고, 다이빙컴퓨터에서도 NO-Flight Time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이번 소개논문은 Pre-flight surface interval(PFSI)에 대해서 실제 다이빙 투어 중인 56명의 다이버들 대상으로 PFSI와 버블 발생에 대해서 경흉부 심초음파 장비(TTE)를 이용하여 연구 분석였습니다.
*이전에는 시뮬레이션된 실험적환경(고압챔버 와 같은)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함.

연구 방법
56명의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경험이 풍부한 다이버들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어느 누구도 동맥 고혈압, 심장, 폐 또는 중요한 질병을 가진적 없었다.

모든 다이버들은 13번의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첫날 체크다이빙 1회, 5일 연속 하루 2회다이빙, 나이트다이빙 1회, 복귀 비행기 탑승 24시전 1회 다이빙을 하였다.
모든 다이빙에서 5미터 안전정지 3분을 수행하였고, DAN-Europe에서 제공하는 iDive Pro 컴퓨터를 이용하여 모든 다이브 프로파일을 기록하였다.

5일동안의 모든 다이빙 완료 후 와 출발 비행과 복귀 비행중에 TTE를 측정하여 3그룹으로 분류 하였고, 3그룹간의 다이빙 타입, 깊이, GF 값등을 비교하였다.

non-bubblers(NB) - 버블이 발생하지않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 그룹
occasional bubblers(OB) - 가끔 아주 적은 버블을 보여진 그룹
bubblers(B) - 매 다이빙마다 버블을 보여지고, 무시할수 없는 버블군이 보여지는 그룹

[그림 1]
Control1-출발 비행 후 TTE 검사; Control2- 매일 모든 다이빙 후 TTE 검사; Control3 – 복귀비행 보딩전, PSFI 24 시간후 TTE검사; Test in Flight – 복귀 비행 동안 TTE 검사; TTE는 비행고도에 도착 후 30, 60, 90후 검사.

연구 프로토콜
*Control 1: 몰드브로 출발 비행기에서 30, 60, 90분에 TTE검사
*Control2: 매일 매 다이빙 전과 다이빙 후 30, 60, 90분 TTE 검사, 만약 버블이 발견되면 스캔 하여 기록.
*Control3: 복귀 비행전, 마지막 다이빙완료 24시간 이후 TTE 검사
*In-Flight: 복귀 비행기가 비행고도에 도착후 30, 60, 90분 TTE 검사. (0.84 atm)

테이블 1

결과
56명의 피실험자 그룹(남성 39명, 여성 17명), 평균나이 46세( 남성 48세, 여성 43세), 평균키 174cm (남성 177, 여성 165), 평균 체증 74kg

기록된 726 다이브의 평균 깊이는 30.2m, 평균 다이빙 시간 47.8분 이었다. 모든 다이버들은 정상 상승(분당 9m 이하)들 준수 하였고 안정정지를 수행했다. 추가 감압정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 기간동안 DCS 증상을 보인 다이버들은 한명도 없었다.

몰디브로 출발비행에서와 귀환비행 전 TTE검사에서 모든 다이버들 심장에서 버블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이빙 기간동안에 TTE검사를 결과 총 56명의 피실험자 중 23명이 버블이 발견되지 않은 NB 그룹, 17명이 가끔 버블이 발견되는 OB그룹으로 나머지 16명이 매 다이빙 마다 버블이 발견되어 B 그룹으로 분류 되었다.

인체측정, 생리학적 또는 다이빙 관련 변수(표1)에 대하여 세그룹관의 차이가 없었다. 단 B 그룹 나이가 NB와 OB에 비교하여 높았다.

귀환 비행 동안, 56명의 피실험자 중 8명에게서 버블이 감지되었고, 모두 B그룹 이였다.
다이빙 기간 중 귀환 비행중 버블이 감지된 그룹보다 더 높은 버블등급을 보인 2명이 있었지만 이 둘은 귀환 비행 중 버블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 대상자들은 마지막 다이빙을 진행하지 않았기에 PFSI가 36시간로 증가한 상태여서 이번 비교분석에서 제외 되었다.

우리의 결과는 24시간 PFSI를 준수하여도 일부 피실험자는 집으로 가는 비행 중에 상당한 양의 버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임상적 실험을 통해서 권장하고 있는 24시간 PFSI이후에도 DCS 위험이 0이 아닐수 있을 인지하여야한다.